그들의 목소리는 마치, 늦고 추운 밤에,
그 사람의 집 문을
짧고 길게(그래서 답답하게) 노크하는 것처럼 들린다.
항상 쌓여있는 눈의 빛깔 만큼,
그들의 모양새와 움직임이 아름다울지라도,
참으로 이율배반적으로 외로운 그들이 아닌가.
살인이라도, 그에게 웃음을 띄워줄 수 있으면 아름다운 것.
그래서 이 영화는 러브스로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