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로 봐도 실망스러울 겁니다.
그냥 시간 때우고 싶다면 차라리.....차라리.....스티븐 씨걸 영화 봤던 거 한번 더 보세염...
이하 스포일러입니다.
초반에 나타샤 라는 여자가 나올 때 까지만 해도 뭔가 재밌는 사건들이 생기겠구나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데요. 당삼 예쁘기도 하고.
근데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여자가 살해당하고, 친구 형사도 죽고 뭐 대충 요때 까지는 봐줄만 합니다.
뭔가 미스테리가 기대감도 높여 주구요.
근데 BB란 할아버지 나오면서 긴장감이 팍 줄어듭니다.
저 할아버지가 대충 숨겨진 진짜 악당 범인이겠구나 하는 것도 확 느낌이 오고.
아무튼 그 다음부터는 뻔한 스토리, 뻔한 진행, 뻔한 대사, 뻔한 연기.......다 뻔해요.
악마가 약물 중독에 의한 환상이란게 밝혀지면서 심심해지고.
액션도 어디선가 봤던거 또 보는데 전혀 감탄도 나오지 않고.
결말도 뜯어 놓고 하루, 이틀 지난 스낵을 씹을 때처럼 눅눅하고.
정말 할 거 없어서 지겨울 때라도 보고 싶지 않을만큼 절대로 돈내고 보고 싶지 않네요.
왜 봤나 싶네요. 영화 소개 광고는 정말 멋있게 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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