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개봉하기 한달 전부터 스포츠 신문에 나온 것은 바로 애로티시즘을 강조한 것이었다.
나의 몸은 관객의 것이라는 등등....
너무 에로티시즘만 강조가 되니깐 그때서야 감독이 예술성을 봐달라고 했지만 이미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이번 영화는 야한 것이 많겠다는 것이 각인이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의 작품성은 꽤 높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배경이 나오는 자연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어디인지 궁금하기 까지 했으니...
그러나 마케팅과는 달리 야한 것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이것이 아쉽다는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적절치 못한 전략이었다고 해야 할까?
사람들의 관심은 끌었으나 실제 영화의 의도는 다르니까...
불황에는 멜로와 에로 영화가 뜬다고 한다.
그만큼 이런 시기를 이용할 의도가 돋보였으나, 앞으로는 영화 자체에 초점을 둔 마케팅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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