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볼 만 했다. 근데 이전의 영화에 비해 인기 끌 꺼 같지 않다. 이승연이랑 박용하는 정말 연기 못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내가 이승연만큼 연기생활 했으면 그거보다 10배는 연기 잘했을 꺼 같다. 박용하는 맨날 똑같은 캐릭터다. 겨울연가에서는 안경도 벗고 이미지 바꾸려고 노력했었지만 이제는 너무도 틀에 박혀 버린 것 같다. 그나마 이경영, 김나운, 꼬마의 연기가 볼 만 한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좀 슬퍼서 울었지만 내친구는 울어야 할 장면에 울지 않고 웃었다. 비단 내친구 뿐만 아니라 내 옆의 앞에 앉은 남자도 계속 키득거렸다. 왜 그런것인지... 이경영씨는 불륜 전문배우라구 어디서 얘기하던데 그 역할에 그만한 배우는 없는 것 같다.
2002-05-21 오후 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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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캐롤
채식주의자
히든페이스
되살아나는 목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