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지난해 일본에서 이미 개봉해 장기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
물면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당시 故 이수현 씨의 6주기를 기념하는 특별 추모시사회에서는 일
왕 부부가 참석해 30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는 작품이어서 국내에서 개
봉하면 꼭 봐야지 하고 다짐했던 작품. 뒤 늦게 국내에 개봉했지만 2008년 10월 30일 개봉하자마
자 영화관으로 다짐했던 마음을 간직한채 달려갔다.
영화는 2001년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역에서 만취한 일본인을 구하고 세상을 떠난 故 이수
현 씨의 삶을 그린 영화. 음악과 스포츠를 사랑했던 그의 일본 생활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 나간
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故 이수현씨의 상황이었다면 자신의 생명을 잃으면서까지 사람의 생명을 구
하고자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몸서리가 쳐지도록 나의 뇌리를 감율케 했다.
영화는 재미,흥미를 떠나서 故 이수현씨의 행동 하나만으로도 감동 그 자체여서 故 이수현씨의
넋을 기리며 세상의 모든이에게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故 이수현씨 고이 잠드소서..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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