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또 영화예매가 당첨되어서 둘이보러 갔다~
생각보다 많이 나쁘지 않았다
마음을 최대한 가라앉히려고 노력했고,
며칠전 인터넷에서 공포영화 무섭지 않게 보는 방법을 읽어서
실천했다 ㅜ.ㅜ ㅋㅋㅋㅋㅋ
그래도 징그럽거나 무서운 장면은 다 눈가렸고, 귀막았고,
중간중간 내용흐름은 알수있게 봐주구 ^^
옆에서 친구는 팔짱을 끼고 "우습군" 이란 표정을 지으며 보는데
그 모습이 웃겨서 공포영화 보며 웃고 말았다 ㅋㅋㅋ
나... 큰 발전했다....~
근데 그나마 고사의 스토리는 고등학교가 배경이었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었을법한 내용이었기에 덜 무서웠지만
만약 곧 개봉하는 "미러"등 주위환경에서 일어날수 있는
공포영화는 나를 정말 무섭게 한다.....
예전 주온을 처음 봤을때,
낮에 주인공이 방문을 열고 나갔을때 갑자기 폐허로 변해버린 집의 기억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ㅎㅎㅎ 내 방문을 열었을때 그런상황이 벌어진다면,,,?
오마이갓 ? 지쟈쓰 ㅋㅋ 젠장
상상하고싶지 않음 ㅎㅎ
어쨌든... ㅎㅎㅎ 재밌게 보았다 ^^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ㅋㅋㅋ)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은 편이었고, 볼만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