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침묵에 빠진 육체, 자유로운 영혼... 잠수종과 나비
shelby8318 2008-10-19 오후 2:58:56 1078   [0]

잠수종과 나비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방송채널 : KBS-1TV
방송일시 : 2008년 10월 5일(일) 새벽 1시 0분
시청연령등급 : 15세이상가
감독 : 줄리앙 슈나벨 (Julian Schenabel)
주연 : 매튜 아말릭 (Mathieu Amalric)   

 

<엘>의 편집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보비는 출세 가도를 달리던 중 ‘감금 증후군(locked-in syndrome)'으로 온몸이 마비된다. 한쪽 눈꺼풀을 깜빡여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는 보비. 기억과 상상으로 자유를 향해 날아가는 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수작.

 

2008년 2월 14일 개봉한 영화를 해주기에 보았다. 개봉했을 당시에도 정말이지 보고싶었던 영화였기에 한다는 소리를 듣고 한참 전부터 기대하고 있다가 보았다.

 

제4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2008) 외국어영화상 줄리앙 슈나벨 Winner
제6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8) 각색상 로날드 하워드 Winner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08) 감독상 줄리앙 슈나벨 Winner
제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08) 외국어 영화상 줄리앙 슈나벨 Winner
제33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7) 촬영상 야누즈 카민스키 Winner
제60회 칸영화제 (2007) 감독상 줄리앙 슈나벨 Winner

 

이렇게나 많은 영화를 탈만큼의 영화였다. 확실히 영화를 보니 알겠더라.

 

자연 풍광도 멋있고 몸안의 갇혀서 그렇게 좋은 책을 남겨서 영화로까지 제작될 수 있게 만들어준 실제 주인공에게 고맙고 책도 무척이나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감독인 쥘리앙 슈나벨이 장-도미니크 보비의 실화인 책을 읽고 감동받아 보비의 가족들을 만나 영화화하게 된 것이라 한다.

 

주인공의 기억,상상,투병생활,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어서 감동적이었고, 도미니크 보비가 쓴 문장을 통해서 그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절망 등의 순간을 적절하게 그려내 주었다.

 

정말 내가 그사람의 입장이 되었다면 '나는 과연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정말 대단한 의지인 것같다. 의식과 청각,시각은 멀쩡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입을 떼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참 답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치료사 앙리에트와 물리치료사 마리를 만나게 된 그, 당연히 그는 처음에는 의욕을 보이지 않다가, 점차 삶에서의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점점 변해가는 그를 보며 나도 즐겁고 좋았다. 언어치료사 앙리에트가 즐거워 하는 것처럼......

 

어렸을 때부터 그런 불편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참으로 잘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멋있는 자연풍경들도 나오고......

 

언젠가 책을 한 번 읽어보아야겠다. 그리고 dvd로도 소장해야겠다.

 

 


(총 0명 참여)
1


잠수종과 나비(2007,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주)영화사 진진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5322 [잠수종과 ..] 나비처럼 난다는 것은.. (1) sunjjangill 10.07.30 974 0
72234 [잠수종과 ..] 진정한 자유란 뭘까? (1) dwssy215 09.01.07 1217 0
현재 [잠수종과 ..] 침묵에 빠진 육체, 자유로운 영혼... shelby8318 08.10.19 1078 0
70641 [잠수종과 ..] 자신의 몸에 감금된 자유로운 영혼... (2) ldk209 08.09.23 1195 2
69393 [잠수종과 ..] 개성있는 영화 nos1209 08.07.20 977 1
67151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sungmo22 08.04.22 1067 11
65856 [잠수종과 ..] 전혀 질질짜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다! (1) comlf 08.03.02 1541 9
65369 [잠수종과 ..] 멋지다. 한마디. (2) iamjioo 08.02.19 1750 4
65328 [잠수종과 ..] 잠수종에 갇힌 나, 나비처럼 나는 나 (1) mundikasi 08.02.18 2048 7
65232 [잠수종과 ..] 대단한 사람. (1) dalki3554 08.02.15 1745 5
65140 [잠수종과 ..] 대단한................... (2) ahm0823 08.02.13 2028 10
64876 [잠수종과 ..]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나비같은 삶 (2) sh0528p 08.02.06 1726 5
64820 [잠수종과 ..] 나비처럼 날아서, 잠수종을 뛰어오르다. (4) kaminari2002 08.02.06 2276 5
64789 [잠수종과 ..] 실화의 소름끼치는 감동 (3) jeon02 08.02.05 2022 8
64727 [잠수종과 ..] 감동적실화 (2) bbobbohj 08.02.05 1894 5
64358 [잠수종과 ..] 꿈과 희망이 담긴 <잠수종과 나비> (1) fornest 08.01.26 1881 6
64309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2) clekcl 08.01.25 1855 6
64297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1) flyminkyu 08.01.24 1857 7
64272 [잠수종과 ..] 감동적 실화의 힘 (1) pgy701 08.01.24 2045 3
64260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감상평 (1) lmd8131 08.01.24 2210 6
64217 [잠수종과 ..] 대단한 연출력과 감동.. (1) junn16 08.01.23 2128 7
64215 [잠수종과 ..] 프랑스 느낌이 물씬 (1) forever7921 08.01.23 1959 7
64203 [잠수종과 ..] 잠수종과 나비 (1) egg0930 08.01.23 1979 4
64197 [잠수종과 ..] 감동이면서 약간의 지루함?... (1) thgus06 08.01.23 2012 4
64191 [잠수종과 ..] 잃어버릴 자아를 찾는 시간이었어요. (1) choidaehee 08.01.23 1931 4
64190 [잠수종과 ..] 다시 희망을.. (1) dusrud12 08.01.23 1910 9
64164 [잠수종과 ..] 잔잔한 감동의 물결^^ (1) lacvert5 08.01.23 1648 2
64162 [잠수종과 ..] 하나의 인생을 산 듯한...(약간 스포??) (1) ilwoo 08.01.23 1939 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