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원갑이라는 무술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무협지 주인공이 아닌 실제무술인의 일생을 다룬 영화인데다
이연걸까지 가세하니 기대는 된다..
하지만 실망스런 영화.
곽원갑의 전반생 묘사는 식상하고 지루.
싸움잘한다고 뻐기는 무례한 젊은이에 불과.
감독은 인간적인 묘사라고 생각했을수도.
하지만 강인한 정신력의 잠재를
전혀 보여주지않는데
이분이 어떻게 전설의 무인 곽원갑이 된단 말인가?
중반 맹인아가씨와의 러브스토리도 나른.
후에 곽원갑이 그녀를 찾겠다는 말. 생뚱맞아보인다.
중요한건 액션일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도입부의 서양인들과의 각종 무술대련.
라이벌관장과의 혈투를
제외하고는 썩 강한 인상을 못준다.
우인태의 영화는 밍밍하다는 느낌이 강했고 이작품 또한 예외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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