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째로 감상하는 동안 내내 다른 사건에 촛점을 맞추고
보았는 데 그 내용은 사건을 이어지게 만든 작은 고리 역할이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주요 인물 중에 남자 한명과 많은 여자들이 나오는 데
다들 거의 신인인지 연기력에 의해서 캐릭터를 두드러지게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성격이 잘들어나지 않아서 마지막에 가서야 이리저리 꿰어 맞춰서 그때
그 여자가 누구였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포영화 같지않은 그냥 스릴러라해도 될 영화였지만 그렇다고 스릴러로서 갖춰야할 요소도 약했습니다
피가 흐르는 장면들을 제외한다면 그저 평범하다고나 할까
시나리오를 다시 바로 잡아야 할 것 같고
연기력 연출력 모두가 부족했습니다
외톨이로써 지낼 수 밖에 없는 한 맺힌 인생이 아니라
이유없이 왕따시키는 아이들이 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것 같고
주인공의 경우에 문을 닫고 고립되어있는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허탈해 졌습니다
사족이지만 여러번 같은 식으로 즉 죽은 후에는 검은 정장들을 입고 장례식하는 장면이 똑같이 나와서
사람들이 또야하고 깔깔 웃어댔습니다 시사회장이 꽉 찼었고 나간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호흡맞춰서 웃으며 즐겁게 관람한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대 여섯번 이상 우리는 한 마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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