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드림 시네마에서 본 첫 영화
이 극장은 예삼에 화양극장이었다고 한다.
난 이 영화관에 추억이 있는데
엄마 역시 처녀때 영화 보셧다고 한다...
ㅋㅋ
여튼 한국영화인데다 낙지성 마을에도 가보신 엄마에게
낮설지 않고 로맨틱 코메디에
적절한 액션이 가미되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랐다.
가끔 엄마는 너무 길다고 하시는 영화가 있으셔서 ...
잔잔한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추석을 겨냥한 영화로는 괜찮을 듯 하다.
리키 김의 혼신의 연기..
이렇게 날 찾아 한국 까기 날아오는 FBI 요원이 있다면
물론 믿기까지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나도 봉순이 처럼 앨버트를 선택할 것 같다. ㅋㅋ
결국 봉돌이 됐고
간만의 김규리의 복귀가
쿨의 재 결함 재활동의 시기와 겹쳐 이재훈님이 생각이 나기도 했다.
여튼 나쁘지 않은 방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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