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처음 감독한거야?
보는 중간에 내 머리에 생각이다 그 만큼 놀랐다
관객에게 누가 범인인지 알려 준다 그리고 왜 죽였는지 궁금하게 한다 물론 죽는 사람들은 질이 나쁘게 나온다 하지만 그게 죽어야 하는 이유인가 하는 생각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궁금증은 영화를 보며 안달하게 만든다
감독은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그 순간에 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과성을 보여주고 그 것으로 관객에게 딸과 관련이 있구나 무슨 관련일까 하는 또 하나의 궁금증을 만든다
영화는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느껴야 하는 오르가즘 처럼 절묘하게 그러면서 실증이 나지 않게 그 순간에 관객에게 하나 하나씩 던진다 딸의 죽음
그리고 죽은 사람들의 이유들
영화는 스릴러를 사용한다 그러면서 현재 모습의 이기적인 모습과 가식들을 잘 비벼서 보여준다
외제차의 모습은 그저 똑같은 차다 별로 다르지 않다 국산이나 외제나 하지만 사람들은 외제차를 원한다 그게 멋있고 자신을 꾸며주기 때문이다 (외제차의 성능이 좋아도 우리나라 도로에서는 그 성능은 필요도 없다 과속 딱지나 붙지)
그런 겉모습 만 신경쓰고 자신의 이익 만 생각하고 그런 생각과 행동이 연속적으로 터지면서 나오는 암울한 비극
보면서 내 자신의 행동을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아쉬움은 엄정화의 마지막 행동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앞에서 많은 것이 보여서 이제 적응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성근의 행동에 약간은 부 자연스럽기도 한 면이 없지 않아있기도 하다
말이 아쉬움이지 억지기도 한거다 솔직히 화도 난다 처음 영화라니
정말 맛있고 끝이 떨떠름 하기도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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