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학교때였나, 학교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땐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보다가 말았거든요.
그래서 괜찮다는 평가를 들으면서도 별로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처음 봤을 때보다 나이도 먹고 해서 그런가 확실히
내용 이해가 되니 재밌더군요.
정말 영화 시작 부터 엔딩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엔딩은 너무 좋았어요.
엔딩이 좋은 영화로 원티드를 꼽고 있었는데
못지 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간을 돌려 다른 선택을 할 때마다
극과 극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변화 였습니다.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 캐릭터들의 극적 변화...
정말 대단했습니다.
엔딩에서의 모습까지도요.
제가 봐온 영화들 중 최고의 별점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영화보고 별점 매기는데 좀 신중해 질 것 같아요.
완벽한 영화 라는게 이런걸 말하는 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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