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보러 가기 전부터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 지구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컷고
그래서 조금은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우선, 장동건이 나레이션을 맡아 화제로 떠오르는데 반해
화제에 답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소리의 안정감은 있어보였지만 다큐멘터리에서 일종의 기교라고 할까요?
흡입력 있게 주의를 끌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불이 꺼지고 시작 10분 정도의 관객들 반응은 곰 가족의 이야기에서
주의를 끌기 좋았습니다만.. 중간으로 갈수록 신선함과 주의를 끄는 것이 부족했던 듯 합니다.
몇 몇 분들은 잠깐잠깐씩 정신을 놓으시고;;;
그래도 다큐멘터리로써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저는 좋은 다큐멘터리 한 편 본 생각에 좋았지만 친구는 돈 주고 보는 것은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고 무엇이 문제인 것인지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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