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최강의 적을 만나다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
내버리려 하는데…. 사상 최강, 운명을 건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역대 최강의 베트맨 시리즈를 자랑하는 '다크 나이트'..'히스 레저'의 죽음으로 인해
더 주목을 받기 시작을 한듯하다. 그리고 연이어 신기록 갱신과 함께 북미 역대 흥행
2위에 안착해 버린 다크나이트... 역대 영웅시리즈물 중에서 안타깝게도 주인공이
뭍혀버린 영화인듯하다. 조커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죽음이 그에게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지만.. 그의 빨아드리는 흡입력 강한 연기력이 배트맨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을
능가해 버렸다고나 할까? 거기에 하비던트 역을 맡은 아론 에크하트 마저도 눈에
도드라졌기에... 미안하다만 개인적으로 이영화에서 배트맨은 3인자에 머물렀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들빼고도 조연으로도 장난아닌 배우들이 포진해있어서 그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트맨이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
흥행에서 재미를 못봤다고 하던데... 하긴 시사하는 바도 강하고 조금은 어두워
보이는 캐릭터도 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번엔 그러한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
버린듯 하다. 특히나 선의 선두주자 였던 하비 던트가 투페이스의 악한 인물로
변하는 모습에서 선을 위해서만 살꺼 같았던 자가 무너지는 모습에서..
인간의 연약함이랄까? 그런 것도 보이는 거 같았다.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에 한편이 아닌 2편의 영화를 본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단순 영웅물이 아닌 범죄스릴러를 본듯한 영화. 여느 영웅물이 제공하지 못했던
짜릿함과 리얼함이 더해진... 최고의 영화로 뽑고 싶다.
why so serious?
See to them.. You are just a freak! Like me!! HA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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