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두목이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서울에 있다. 거액의 빚을 갚아야 하는데, 마침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간을 구하는 야쿠자가 있다.
내용 자체는 유쾌함과는 거리가 많이 멀지만, 그 구성이 유쾌하고 코믹한 액션. 그러면서도 코믹하다는 이유로 구성을 허접하게 꾸리지 않는다. 성룡의 영화에서 가끔 접했을법한, 흔치 않은 구성의 영화다. 액션과 진행은 진지한데, 그 구성물질들이 코믹하고 '관객'의 대사가 등장하는 식으로 다른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 한다. 캐릭터들도 일관성있고 내용도 담백하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배경음악들이 전부 국악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잘 어울린다는게 재미있다.
다만, 유명한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보는 재미로 영화 보는 사람은 피하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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