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정신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그린치]는 어린시절 크리스마스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고, 마을과 떨어져 사는 인물이다. 마을 사람들도 이런 그린치를 싫어하고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망칠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디]라는 소녀의 도움으로 마을사람들이 사이도 좋아지고 크리스마스도 좋아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가 핸피엔딩이기는 하지만, 영화 내내 무거운 마음으로 봤다. [그린치]의 외로움이 내내 느껴졌기 때문이다. 심장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낙으로 삶고, 소녀의 초대도 속으로는 기쁘면서 거절하고 망설이고, 항상 한가하면서 바쁘다고 말하고, 동굴의 메아리와 이야기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우리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같다. 점점 사랑의 마음이 식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주위를 둘러보는 마음은 있는지... [그린치]와 같이 소외된이가 있는지 찾아보자... 우리가 [신디]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