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는 지켜질수 있는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주인공이 배트맨도 아니고 덴트도 아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서
생각하고 느낄수 밖에 없는 놀라움에 당면...
영화를 보고 난후 통쾌하다..시원하다..보다는 뭔가 가슴 속에서 용솟음 치는 정의에 대한
깊은 성찰만이 남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멋지게 폼을 내고 영웅노릇을 하는..한마디로 우리랑 한참 동떨어진..우리가 감히 접근할수 없는
그런 배트맨의 존재는 이미 없었다..
이미 시민과 같이 하고 같은 한 사람으로써 같이 법을 지키고 같이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배트맨!!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단지 그냥 보여주는 블럭버스터가 아닌 같이 생각하고
노력하게 만드는 실천적인 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움이 더해진 배트맨 시리즈가 된거 같다..
그래서 다음 배트맨 시리즈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조커역의 히스 레저..정말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우리곁을 떠났다..
그의 유작이지만 그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만큼 지금 어디에 있든 만족할듯 싶다..
히스레저..그리고 조커요...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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