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지 1년 후, 페벤시 남매들은 마법의 힘에 의해 다시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었다. 나니아
시간으로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것.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인간인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페벤시 남매들을 나니아로 불러낸 건 바로 텔마린족의 진정한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였다. 부왕을 죽인 삼촌을 물리치고 자신의 왕위를 찾게 도와주면
나니아인들의 터전을 돌려 주겠다는 약속을 하는 캐스피언 왕자. 이에 네 남매와
나니아인들은 그를 도와 미라즈의 군대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처음에는 이영화에 관심이 없었다. 어디선가 1편을 보고 어린이 영화라고 평가를 한
것을 본대다가 별루라는 얘기를 들어서리.. 2편개봉기념으로 OCN에서 전편을
해줬는데.. 할일이 없어서 봤는데.. 왠걸? 완전 내스타일.. 그래서 인디아나존슨4도
버리고 선택해서 봤다. 역시나 후회없다. 이런 판타지요소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암튼 훈훈하게 커버린 페벤시 형제들과 거기에 캐스피언 왕자까지 여자들은
보는 동안 흡족해하지 싶다. 전편에 비해서 스케일도 액션도 더 커져서 볼 만하고...
전편의 부족한 부분들도 개선해서 나온듯... 원작이 기독교적인 요소가 있어서..
영화보는 동안 그쪽에 신경을 써서 보느나 재미를 덜 즐기긴 했지만.. 암튼 재미나게
본 영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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