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소리, 음악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자면, 온 만물이 내는 소리 속에 풍덩 빠진 느낌이랄까........
내 주위에 온 사물들이 사르륵, 통통통, 딩딩딩 소리를 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잊고 있었다 내 주위에 모든 소리들을 단지 소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것은 소음이 아니라 각 사물들의 고유의 음색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느낄 수가 없었다........
이 영화는 나에게 그런 동심과, 잊었던 소리의 정취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살짝씩 너무 심하게 천재스러운 모습에 극장안에 어이없는 웃음(?)이 있었으나..
아무튼 너무 괜찮았던 영화..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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