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안젤리나 졸리의 작품이라 그녀의 스타일을 익히 아는 터라 기대반 포기반의 심정으로 봤다.
그런데
와우~!
정말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속도감 있는 진행과 돋보이는 연출!
좋았다!!!
단지 내용상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다는 피비린내 나는 복수활극의 설정과
더러운 쥐새끼들의 폭탄변신은
많이 거북했다^^
원티드는 대체 폭력의 끝은 어디일까를 생각하게 하며,
이제 매트릭스같은 권총살인장면까지 나오니 좀 피폐한 느낌도 들었지만,
일면 진일보한 면도 보였고,
무엇보다 화끈한 액션씬이 좋았다
참 고생했겠다는 안쓰러움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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