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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가 보고싶었다. 
그래서 원티드를 택했다. 
  
멋지다. 안젤리나 졸리. 
맥어보이의 매력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냥 재미를 위한 영화. 
시원한 극장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기가찰만큼 깜짝놀랄만한 액션신과함께 
시원한 두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설득력없는 반전과 터무니없는 이야기전개. 
방직공장인데 그 천의 씨실과 날실이 암호고 그걸 해독해서 
죽여야 할 사람이 운명적으로 결정된다나.. 
어쩌구저쩌구 이러쿵저러쿵 
더이상은 스포일러..ㅋ 
  
이런 식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보지도 않아서.. 거부감이 든 걸수도 있다. 
같이 본 친구는 재밌다고 했다. 물론 나도 재미없진 않았지만...하여튼.. 
  
뭐 그러려니 하고 보니까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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