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고편과 마찬가지로 액션은 화려했다.
휘어지는 총알과 더불어 각종 엑스타라 신이 정말 압권이었다.
그리고 무자비한 폭력이 있긴 했지만 영화 속에 잘 어우러졌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반전이 쫌 약했다는 것이다.
마지막 5분은 절대 알고 가지 말라고 했었는데(솔직히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이런 광고를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버지의 원수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이 실제로는 자신의 아버지였다는 하무맹랑한 설정이 좀 어설펐다.
오히려 계속 끝까지 액션으로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스릴러나 추리 영화도 아닌데 액션에서 이런 반전적인 설정 요소가 과연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문뜩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액션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토를 달기 어려울 만큼 잘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액션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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