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은 영화는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다.
뚱뚱하고 게으른 우리의 팬더 포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헥헥 찰 정도면서도
쿵푸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포.
쿵푸 대화 보러 갔다가 얼떨결에 자신이 용의 전사라는 걸 알게 되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헥헥대는 모습,
긴 계단을 올라가면서 헉헉대는 모습.
그게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나도 운동부족.ㅋㅋㅋㅋ
어찌나 다들 귀여운지, 웃으면서 봤다.
게다가 목소리를 맡은 배우들이 전부 유명한 사람들이어서
그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매치시키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
목소리 맡은 배우들의 이미지와 캐릭터 이미지를 맞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하게 느껴진다.
특히 포의 그 표정.
잭 블랙이랑 굉장히 비슷해서 자꾸만 겹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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