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화로 남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영화하 한 "크로우즈 제로". 그런 상황을 모르고 보았다면 "화산고"를 패러디 했다고도 할 수 있을 영화. 그러나 본론은 정말 다르고 웃음의 코드도 다르다.
우선 주인공의 외모를 보면 주인공인 "겐지"는 슬램덩크에 서태웅을 연상시크는 깔끔한 외모와 발굴의 기량 솜씨를 자랑하는 싸움의 실력자. 그러나 감정적인 면이 강해 쉽게 흥분하기도 하지만 눈물을 흘릴 줄도 아는 남자중에 남자.
그리고 또 다른 스즈란 고교에 1인자를 노리고 있는 "타마오"는 영화 자막에서 '어설픈 장동건'이라는 재미있는 대사로 폭소를 만들었는데 분위기나 생김세가 정말 비슷하다. 싸움 실력으로는 겐지와 1위를 견줄 정도의 최고 실력을 갖고 있고 의리파인 남자 중에 남자.
이 두 햄심 인물에 추종하는 세력들이 힘을 모아 상대편을 이기기 위해 세력 확장을 꾀하고 그를 견제하는 과정속에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이 영화에 핵심.
과연 누가 스즈란 고교에 1위가 될 것인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알 수 없게 복잡해지는 구도로 전개되며 그게 이 영화에 강점이다.
또한 일본 영화만의 독특한 유머가 살아 있고 폭력이 주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를 과도하게 표현하여 눈살을 찌푸리지는 않게 하면서 과장된 액션이 웃기기까지 한다.
만화만의 독특한 감정까지는 살리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분명히 이 영화는 사운드나 영상이 극장에서 관란할 만한 충분한 재미적 요소가 있다.
여자분들은 "겐지"와 "타마오"의 멋진 외모만으로도 좋을 듯 하며 조연들의 맛깔스런 코믹 요소나 재미적 액션은 정말 추천할만 하다.
과연 까마귀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고 누가 1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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