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 맛보기를 본터라 중간 중간 유머 요소들에서 재미는 반감됐지만 영화 자체가 주는 재미만 놓고 보자면 꽤 괜찮았다... 스피디한 내용 전개와 발사된 총알이 다시 총구로 돌아오는 역재생씬등은 꽤나 인상적이었다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혈이 낭자한 영화는 취향이 아닌고로 보고나서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기분...쩝~... 게다가 지나치게 만화적이랄까... 현실과 동떨어진 CG는 머 영화니 그렇다 하더라도 사운드에 예민한 내가 보기에 이 영화는 지나치게 시끄러웠다... 그래서 내내 한쪽 귀를 틀어막고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었다는...
남자들이 열광할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춘... 적당한 흥행성과 오락성 그리고 나름 반전도 있는... 막판의 반전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긴 했지만...
재미는 있었다... 그러나 내 취향은 아니었다... 보고나서 그닥 남는 것도 없고...
아 남은거 하나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포스와 카리스마... 누가 그녀를 다섯 아이의 엄마라고 생각할까... 안젤리나 졸리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