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노튼이 나온다는것 외엔 아무것도 다를게 없었을것 같은 영화....그래도 토니 스타크가 맨 끝에
나온단 희망도 함게 갖고 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어요...
왜 자꾸 착한 헐크와 나쁜 헐크 둘의 대결밖에 안나오는거야....그러면서도 은근히 계속 긴장되고
무서운게 영화가 진행될수록 스토리는 조금 바닥나는듯한 생각이 들면서도 긴장은 계속 강도가 세지더군요
그리고 에드워드 노튼 정말 연기 완전 할말없게 잘하더군요..이제 이중인격자 연기는 그만 보여줬으면..하는 생
각도 했는데 너무나 잘 표현해서 헐크가 정말 불쌍해지고 동정심이 많이 들었고..헐크로 인해 과학자의 인생이
얼마나 피폐해지는지를 너무 극명하게 잘 보여줬어요 그리고 여성분들 에드워드 노튼 많이 좋아하는데
헐크로 인해 더 좋아할듯...^^;;
그런데 헐크는 토니 스타크와 아이언맨처럼의 결속력은 조금 약한것 같아요..변신전의 에드워트 노튼과
변신후가 너무 달라서 전혀 비슷하게 생기지도 않았고..그리고 변신전의 에드워드 노튼은 참 이성적인데 헐크는
좀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렇던데 그것도 너무 다르고...그런면에서 좀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
노튼이 비극의 과학자를 너무 실감나게 연기해서 진짜 무슨 헐크로 변신하게 되는 진짜 과학자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액션씬에선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격투장면을 봤던 것처럼 너무나
무게감이 육중하게 느껴졌고 격투가 벌어질때 너무 무서워서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어요^^
뒤에 토니 스타크를 다시 극장에서 봐서 너무나도 기뻤고
헐크가 새롭게 재밌게 만들어져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편은더 기대~!!!!
참 제목에서처럼 영리하다고 쓰고 싶었는데 이상한 얘기만 했군요 이 영화는 블럭버스터 같지 않은 얘기로
풀어가면서 그러면서도 가장 블럭버스터 같이 진행된 영화라고나 할까요? 요즘 이런식이 유행인가? 한 개인의
일대기식으로 풀어가면서 캐릭터와의 동질감도 느끼고, 배우의 연기력에 촛점을 더 맞추다가 오락적인면
에선 만화로 돌아갔다가 끝엔 다시 배우로 돌아가는~~~그래도 이런방식의 영화 참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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