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 영화를 감상했던 그 어린 시절엔
몰랐어요.
이렇게 심오한 뜻이 담긴 훌륭한 영화라는 걸
정말 음악이 아름답구나!
펼쳐지는 풍경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답구나!
이과수 폭포는 장관이구나! 정도였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미어지도록 파고드는 영화에 대한 여운이
저를 감싸더군요.
천상으로 이끄는 듯한 멋진 음악
어떤 말로 표현해야 적당할 지 모르겠어요.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제레미아이언스와 로버트드니로의 잊을 수 없는 명연기.
저는 그 훌륭한 배우를 이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제레미아이언스의 명연기에 대한 열성적인 팬이 되어버렸어요.
그후 그의 비교할 수 없는 연기를<영혼의 집>을 통해 다시금 알게 되었고...
저는 이음악을 들으면 마치 천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지요.
세상에 태어나 이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기뻐하고 좋아하고 심취하게 해 준
신께 감사하고,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감을 느껴요.
요즈음 저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와 있는 것 같은 초조함을 느껴요.
이 아침 천상의 소리를 듣는 듯한 이 음악으로 마음을 달래봅니다.
사랑과 용서
다 너무 훌륭하고 아름다운 말이지요.
내 생애에 이영화를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다면
삶의 후회와 회의가 밀려 왔을 지도 몰라요.
이토록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롤랑조페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아름답게 어울리는 천상의 음악을 만드신 엔리오모리꼬네님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그 어떤 표현의 찬사도 부족한 20세기 세계 제일의, 현대사에 영원하고, 미래에도 함께 해야 할 주옥 같은 명화입니다.
신께 향하는 내 마음의 자세를 한 번 더 뒤돌아 보게 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한 자세를 숙고하게 해 주는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잊을 수 없는 영화, 그리고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음악.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제게는 삶의 희망을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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