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스터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그닥 땡기지 않는 영화이다.
단지, 배우들이 톱스타라는 것만 눈에 들어올 뿐.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의외로 괜찮았다.
정말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을 것 같은.ㅋ
문득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영웅이 나오는 스토리도 그렇고
이 영화 역시 왠지 미국에 가면
영화에서나 일어난 법한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고,
무슨 일이든 잘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영화에서도 머리를 식히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떠나듯이
그곳에 가면왠지 정말 나쁜 일들과 기억들은
사라져 버리고 오직 쾌락과 즐거움만이 있을 것만 같다.
이런 환상을 잘 심어주는 것이 미국 영화의 힘 아닌가 한다.
무튼 카메론 디아즈의 적나라한 얼굴을 보면서
너무무서웠지마
그녀의 매끈한 몸매는 여자인 나도 가히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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