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사의 죽음을 통해 파헤치는 전쟁의 폐해. 그리고 인간성의 상실.
부대로부터 걸려 온 아들의 탈영 소식. 그로 인해 아들의 일상을 쫓기 시작하는 아버지.
그런 와중에 아들의 시체가 발견되고, 부대와 일선 관할 경찰서에선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 하고..
하지만 하나하나 나타나는 사건의 단서들.. 결국에 모든 것이 다 밝혀지는데..
그동안 파병을 반대하던 것들이 막연한 전쟁의 폐해에 대해 반대하던 거였다면
픽션이긴 하지만 실상을 고발하려는 감독의 의도대로 충분히 있을 수있고
개연성이 있을 것이라는 깨달을 수 있었던 영화.
테론과 코미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던 내용적으로나 영상 모두 최근 본 영화들 중
수작그룹에 속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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