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편을 보고 너무너무 실망했던 영화이기에,
볼까말까.. 많이 망설이가 선택하게 된 영화.
결과는 보길 잘했다.. 이다!
물론 판타지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
완벽한 시나리오와 빈틈없는 스토리 전개를 펼쳐나가는 것이
그리 쉽지많은 않은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1편에서의 나니아는 정말이지,, 너무 안일했다..
사람이 지난 반 꾼 꿈 얘기를 하는 것 처럼 추상적이고 흐릿했다...
하지만 후속편 캐스피언의 왕자는 그 정도는 아닌 듯..
일단 적군과 아군의 개념이 확실히 잡힌 그런 상태 너무 마음에 든다!
거기다 멋지고 예쁘게 자라준 고마운 4명의 나니아 킹님들..
자신들의 제국인 나니아를 지키기 위해 사명을 갖고 헌신적으로 싸우는 모습이
뭐랄까 아직 어린아이들 같지만, 멋있어 보였다...
거기다 중간중간 참을 수 없게 터져나오는 웃음보..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조크들이 완전 위트 넘치는 효과를 발휘했다.
관객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중간중간의 효과 때문에 재밌고 신나게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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