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시사라 하여 제명이 뭘까? 사뭇 궁금한 마음으로 관람하게 되었는데,
영화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미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션>이라는 단어는 종교적인 색채가 짙어 무종교인 나에게는 좀 지루하게 생겼구나! 하는 선입관과
귀에 익은 단어가 이미 본 영화는 혹시라도 본 영화가 아닐가 하는 의구심에서 관람하기 시작했다.
한 여자를 두고 형제간의 사랑에 대한 질투로 인해 동생을 죽인 형이 죄책감으로 속죄하고자 선교회에
입문하게 되는 거으로 시작되었는데....
폭포위의 한 인디언 부족과 점차 교화되면서 정이 들어 인디언 부족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한켠에서는 대결을,
한켠에서는 총칼 앞에 사랑으로 용서하려는 양면성을 보여 주는데....
참 선교라는 것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지키고 보호한다는 것이 참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이 영화는 실화로서 6월 20일 개봉 예정을 앞두고 있단다....
2008년 5,30 허리우드 클래식 시사회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