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예전시리즈가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아서, 걱정을 하고 봤는데, 뭐, 19년만에 나온 시리즈이니.. 그닥 연결되는 신은 없었던 것 같았다.
우선 배경은 1957년, 세계사시간에 익히 배워왔던 미소대립이 극에 달한 시점이다. 여기서부터 힘들어 지기 시작했다.
역시 미국영화인지라, '소련=악당'이 주를 이루었다.
소련이 러시아가 된지 수십년이 되었고, 미소양립체제에서, 다양화체제가 된지 수십년이다. 그런데, 영화는 예전의 감정을 다시 살아나라고 부추기는 것 같았다.
물론, 난 공산주의 옹호론자는 아니다. 그러나, 이런 편파적인 생각은 21세기에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외계인이라니? --;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라, ET2를 만들고픈 생각에 의도적으로 만든 장치일까? 1957년과 ET?! 이 말도 안되는 조합 ㅠ
그러나.. 어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엄마랑 같이 보러 갔었는데, 엄마는 좋아하시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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