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되서 오늘 씨너스에서 봤어요.
씨디랑 포스터도 주더라구요.
친구랑 기분좋게 받아서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왔더라구요.
솔직히 인지도가 낮은 배우들이 나와서 기대 하지 않던 영화였는데
그래도 무대인사도 보고 하니 마음이 괜히 들떠드라구요.
이 영화 뭐랄까..
긴장되면 긴장하고 웃기면 웃고.. 그냥 그러면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머리싸움 할 필요 없이.
괜히 뻔한 스토리라고, 괜히 내용 참 허무하다고..
어떻게 될지 뻔하다고... 이런생각 하지 않고
신명나는 그 음악들에 빠져들고,
중간중간 피식피식 터지는 웃음에 집중하고,
액션신에서 눈 한번 더 크게 뜨고, 긴장하면서 보면 되는
그런 영화예요.
기대 안하고 가서 본거라 그런지 더욱 더 신나고 즐겁고 재밌네요.
정말 최고였어요. 오는 내내 감동이었어요.
재미에 배우들의 마지막 배웅까지도 감사했거든요.
고민하지마세요^^ 6월 12일 개봉이랍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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