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1편에서 완전히 실망실망 대실망을 했던 저였지만
시리즈물 영화는 꼭 끝을 내야하는 사람이어서 나니아 2편을 보러갔어요ㅋㅋ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이 틀리고 뭐 여러가지 의견도 있지만...전 꽤 괜찮더라....는....
반지의 제왕에는 쨉도 안되는건 사실이지만..
컴터로 다운받아 보기에는 반드시 후회하는 영화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네요ㅋㅋ
이걸볼까 페넬로피를 볼까 고민 많이 했는데 나니아 보고 후회하지 않아서 무척 다행이었다는..
일단 눈요기거리가 많았다는거ㅋㅋ
그렇게 선전을 하던 전투씬은 정말 생각외로 볼품었었지만...(그게 뭐야ㅠ)
잘 자라서 훈남이 된 두명의 남자형제와 새로운 인물 캐스피언 왕자가 제 장장 2시간 넘는 러닝타
임 동안 제 눈을 즐겁게 해주었어요ㅋㅋ
특히 왕자 역의 벤 반스는 그 역에 정말 제격이었어요ㅋㅋ캐스피언 왕자 역을 맞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인간이라고나 할까...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았지만 중간쯤의 슬로우 모션의 전투씬 쯤에서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어
죠.....네명의 아이들이 겪는 내부갈등도 쫌 시시했고 별로 스토리 비중도 크지 않아 중간중간 긴박
감을 떨어지게 만든다는.........
캐스피언 왕자와 수잔의 러브러브도 정말 므흣했다는ㅋㅋㅋ
삼편에도 캐스피언 왕자가 나온다던데 그럼 수잔이랑 러브러브가 계속 이어질까요??
둘이 뽀뽀ㅋㅋ 하고 안타까워하면서 헤어질 때 증말 제가 다 속상했어요ㅠㅠ
마지막에 수잔하고 장남 개네 둘은 이제 나니아로 못 온다고 아슬란이 그랬는데 그럼 왕자랑은
끝인가요?? 암튼 결론적으로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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