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를 기대반 의심반으로 보러갔습니다 영화는 볼때 정말 잼있었지만, 옛날거에 비해 좀
스릴감이 부족해 보였고, 해리슨 포드는 지난날 인디아나 존스와 비슷했는데도
카리스마가 부족해 보였어요....그래도 영화 중반 샤이아 라보프가 인디아나 존스의 숨겨진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인디아나 존스만의 매력을 회복한것 같습니다. 역시 인디아나 존스의 매력은 시니컬함과 가정적이게 보이는
면을 줄타기 할때 매력이 살아나는듯..
다른 장면들은 옛날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다시 보는것 같고 정겹기도 했지만 에이리언에 나온듯한
에이리언 머리를 들고 계속 이동하는 사람들은 보면 그런장면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에이리언 머리 대신
다른 보물을 찾으러 다녔거나 그러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 외에 폭포수씬이 매우 기대가
됐는데 별 감흥없이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좀 그랬지만...다른 액션씬들은 거의다 맘에 들었답니다
영화전반에 걸쳐선 참 재밌게 봤지만 이제 스필버그 감독도 현 세대의 구미에 맞게 좀 영활르 빠르게
진행시켯음 좋겠어요. 요즘 세대는 아기자기하고 재치 넘치는 액션도 좋지만 아무래도 마이클 베이의 영화처럼
좀 빠르게 진행되는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해리슨 포드 와 샤이아 라보프가 같이 나오는 씬에선 샤이아 라보프가 더 눈에 들어왔어요
젊음의 힘이란...--;; 인디아나 존스5 찍어서 샤이아 라보프가 인디아나 존스역 맡으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이제 멋지게 자신의 시대를 마감한것 같고~~
이제 해리슨 포드의 빈자리는 현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다음 세대는 샤이아 라보프가 이으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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