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인디아나 존스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매우 매우 유명한 음악 혹은 채찍 그리고 중절모 시종일관 시니컬한 유머가 생각날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내셔널 트래져와 미이라 시리즈가 따라갈수 없는 캐릭터로 까지 연결이된다.
(내셔널 트래져의 주인공인 니콜라스와 프래져. 니콜라스는 지식을 프래이져는 유머를 동반한 존스의 파생 캐릭터이다. )
그렇다..그렇게 우리앞에서 훌쩍 사라진 황금트리오사단 스필버그 루카스 포드 이 세분.. 80년대를 쥐고 흔든 이분들이 19년만에 인디4편을 만들고 오늘 개봉을했고. 내심 기대감에 젖어있던 나는 당장 달려가 점심시간대에 보았으나 결과는 실망이었다.
1편의 보물인 궤짝이 담겨있는 네버다주에서 시작된 그들의 모험은 케이트 블란쳇의 등장과 함께 느닷없이 음산하게 진행된다. 결국 공산당으로 가버린 친구의 배신 덕분에 공산당원으로 낙인찍히고 결국 한 젊은 청년 머트의 제안에 솔깃 엘도라도를 찾으러 가는 모험을 떠나는게 일종의 줄거리이다.
50년대를 휘감고 있는 시대성, 공산당이라는지 혹은 핵개발을 보여주며 젊은 인디를 보여주려는 시대성과 1편의 여자 주인공역을 보여주므로서 시리즈의 연결성 그리고 머트라는 새로운 파트너(끝까지 보면 알지만)를 보여주므로서 색다른 인상을 심어주려고 한 황금 트리오 3명 의 계산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문제는 과연 인디아나존스 분위기만 내서는 과연 팬들한테 먹히느냐이다. 미국건국신화를 토대로 애국심을 짖으며 음모론을 토대로한 내셔널 트래져나 신화가 아닌 고대 전설 에 집착하여 하나의 고대 악과 싸우는 미이라는
캐릭성과 스피드 그리고 블록버스터로 입지를 굳혔으며 인디아나존스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한테 일종의 꿩대신 닭이라는 형식으로 팬을 섭렵했다. 이런 영상들만 봐온 팬들로서는 오히려 일종의 캐릭터의 중복성에 의해서... 이 시리즈가 반감이 될지도 모른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내용의 진행성이다. 인디 영화는 전설을 소재로 하여 그 전설의 물건을 찾고자 티격태격하는 인디의 모험에 중점이 되어있으며 그 물건이 발견되었고 마지막 악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을때 카라르시스트는 말할수가 없었다.시리즈는 그 전설의 소재를 중반부터 드러내주며 반환이라는 미션을 인디아나존스한테 준다. 그 반환은 일종의 수호자인 역활이기 보다는 인디아나 존스를 이 반환이라는 것을 통해 가정주의로..그리고 인디아나 존스라는 캐릭터를 순수한 캐릭인 수호자가 아닌 다른 이미지로 반환시키는 역활를 한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최대의 쟁점은 바로 결말...우리는 보물의 실체를 보면 흥분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호기심이 철저히 잘못 오역이 되었으며 더 고차원적인 보물을 내놓고 있는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지만 필버그형과 조지아저씨의 외계에 대한 예찬이 이영화의 결말과 교차될때..풋.. 멀더나 부르시지 라고 말하고 싶었다.
캐릭성의 중복성. 내용의 진행성과 결말 3위 일체는 결국 19년동안 끌어온 이 각본때문에 팬도 모두 실망하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쪽박을 줄수는 없었다. 왜냐..나한테 고고학의 꿈을 안겨준 우상이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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