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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반지의 제왕>처럼 유명 판타지 소설을 영화화한 대작 <나니아 연대기>는 1편이 3년전 겨울에
개봉해서 흥행과 비평 면에서 앞서 나온 두 판타지 대작에 크게 뒤지지 않는 성과를 올렸었다.그리고 3년후
인 올해 여름 시즌에 2편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로 돌아왔는데.. 3년이란 세월이 흐른만큼 주인공
4남매도 훌쩍 컸는데,아무래도 막내 루시의 성장이 눈에 확 띄더라.내용 면에서도 1편은 이야기 전개도 띄엄
띄엄 좀 급작스런 비약적인 부분이 있고,상황 연출도 약간은 어설픈 면이 있었는데 이번 2편은 한결 자연스
러워졌다.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미도 더 돋보이고.. 암튼 무엇보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속
편들이 그러하듯이 이 영화도 스케일 및 특수효과 등 볼거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거대해졌는데 1편과 마
찬가지로 후반부 대규모 전투신이 나오게끔 전개가 된다.1편의 후반부 전투신도 스펙터클하고 꽤 볼만했는데,
2편의 후반부 전투신은 정말이지 굉장했다.사실 상영 중간중간 적당한 볼거리는 있었지만 영화가 좀 지루하
게 느껴지는 면이 있어서 그래도 후반부 뭔가 확실하게 보여주겠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지루함을 보상해주
고도 남는 대단한 스펙터클 볼거리였다.상상을 초월하는 시각효과도 있고.. 그리고,여러 특이한 생김새의 부
족들과 동물들의 등장도 여전했는데,쥐들의 활약과 감초 역할이 눈부시다는.. "너는 쥐 아니냐?"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ㅎㅎ 사자 아슬란은 1편보다 출연 비중은 줄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암튼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전체적인 면에서는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보다 떨어지지만 그만의 재미와 매력(
해리,반지에 비해 확실히 더 동화같은 느낌이 든다)이 있는 대작 판타지 시리즈이고,이번 2편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역시 무엇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후반부의 놀라운 스펙터클 시각효과 만으로도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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