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 있고,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와 동일한 소재와 악당. 이 작품의 리메이크라도 봐도 될까..?
옛날 옛적에 봤던 영화지만 조커의 이미지 말고 내용적인 면에서는 아무것도 기억나는게 없어서, 후에 다크나이트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다시 봐두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다소 고독하고 쓸쓸한 카리스마를 풍기는데 반해, 잭 니콜슨이 연기한 팀버튼의 조커는 단지 완전하게 광기에 사로잡혀 살인을 일삼는 광대, 한마디로 미친놈으로 밖엔 보이지 않았다.. (목소리부터가 경박해서 말이지.. 다크나이트 예고편에서 들리던 조커의 목소리는 중후하게 울리는 멋이 있던데..)
으음... 날 휘어잡았던 히스 레저분의 조커를 더더욱 기대하게 만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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