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니아 연대기 1 보다는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것은 사실입니다.
아역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어색하지 않았고
새로 캐스팅한 캐스피언의 왕자도 괜찮고요
스토리도 원작을 잘 각색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작 자체를 각색했으면 망하겠다 싶은 부분을 알아서 잘 정리했더군요.
그리고 큰 전쟁씬이 두번 나오는데요
두번째 전생씬은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반지의 제왕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 중간 정도의 규모안에서 펼쳐지는 전투씬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적절한 함정과 샌드위치 작전
특히 하나 둘 셋 넷 외치며 달려갈때 정말 긴장감이 증폭 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아슬란의 포효로 나무들이 잠을깨고
전쟁의 막바지에 물의 거인이 등장하는데..
정말 입을 떡 벌리고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25분이나 되어서 중간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경향도 있지만
나니아 연대기 1 보다 스토리 라인 자체도 유치하지 않고 매끄럽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적절한 유머도 깔끔하게 웃기고
아무튼 어른들도 보기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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