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영화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듯이 Dead or Alive 라는 게임이 원작이다.
영화 자체에 대단한 이야기가 있다기 보다는, 게임을 영화로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는, 게임속 캐릭터 같은 외모(여자의 경우는 섹시하고, 남자의 경우는 대부분 우락부락한)에 엄청난 싸움실력.
거기다가, 여주인공들의 섹시한 옷차림등이 포인트라고 하겠다.
이 게임이 동네 오락실에 나왔을 무렵.
글쎄, '철권' 과 비교되지 않았을까?
남들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철권' 이 남성 중심의 캐릭터 격투 게임이라면, DOA 는 여성중심의 캐릭터 격투 게임이랄까.
거기다 양념을 곁들여 여성 캐릭터들의 비치발리볼도 있다.
영화에서는 이런 게임의 원래 키포인트를 철저하게 따라가고 있다.
물론, 그래서, 원작게임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고만고만한 영화가 되어버려 아쉽긴 하지만, 원래 제작의도 자체가 그렇게 킬링타임용 소프트 섹시 액션 영화라면 뭐 할말 없지.
구지 그렇게 원작게임에 충실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렇게 만들겠다는데야 할말없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겐 그리 호평받지 못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이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그러하다.
달리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게임속 캐릭터 같은 등장인물들과 섹시한 여자 격투가들의 모습을 감상하는것.
P.S.
굳이 줄거리는 거론하지 않겠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니.
여기저기 떠도는 ( 이 게임을 상징할만한) 이미지들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