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격변하는 미국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영화.
사실 접할 기회가 없어서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그 시대의 이야기.
무겁게 다루었다면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었겠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그리고 쉽게 그려내주어서 너무 좋았다.
피티를 연기가 돈치들의 연기도 정말 훌륭했지만..
피티의 여자친구는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영화를 맛갈나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리고.. 명예와 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솔직히 아직 나에게는 둘 다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사실 포기하기 어려운 것일텐데도..
피티는 그런 것들 보다는 자신의 삶의 즐거움에 의미를 두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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