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이정재 전지현이라는 인기배우만봐도 흥행이 예감됐었지만 거대한 라이벌을 잘못만났다. <공동경비구역JSA> 역대 국내영화 최고의 흥행작! JSA와 함께 개봉해서 당연히 주위의 시선은 시월애가 아닌 JSA에 쏠릴수 밖에 없었다. 수작이라는 평론에 비해 시월애는 흥행에는 별로 재미를 보지못했다. 하지만 시월애를 본 사람 이라면 다시보고 싶은영화일 것이다. 우선 여주인공 전지현은 화이트발렌타인에 이어 두번째 영화이다 첫영화는 흥행과 연기모두 실패 였다. 그러나 시월애를 통해 아이돌스타 이미지를 벗고 연기를알아가고 있다. 그녀는 한국영화의 3대여자배우 (고소영, 심은하, 전도연) 을 위협할 배우로 성장 했다. 남자주인공 이정재는 청춘스타가 아닌 진정한배우가 돼가는 과도기에 찍은영화. 그는 영화를 거쳐 갈수록 연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영화는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보여준것은 영화 동감과 비슷하지만 동감과는 다른참맛이 있다. 시월애의 끝은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아주특이한 끝맺음이다. 이것은 비디오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