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대 했던 영화로.. 어제 시사회로 보고 왔다.
극장은 자주 갔던 곳이라 부담 없이 갔던 중앙 시네마..
게다가 영상도 원래 상영 영상이 아니고... 주최측에서 뭐라고 했는데.. 모르겠다.
여튼.. 영화... 개봉 날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4월 말.. 5월 초... 5월 말까지.. (설마 더 늦춰 지는 건 아니겠지??)
이 영화는 '밥 딜런'이란 인물의 영화다.
그에 관한 영화는 많은 것 같은데.. 관심 없는 사람이라.. 근래에 나온 앨범도 잘 됐다던데..
일단, 이건 정말 확실하다.
'밥 딜런'을 좋아하거나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 사이사이 무지 등장하는 그의 노래를 즐거워 하고,
약간은 복잡한 영상을 자연스럽게..'아..'하면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6명의 배우들이 '밥 딜런'의 삶의 다른 시기를...
'밥 딜런'이면서 다른 사람이기도 한 사람으로 연기를 하는데...
'밥 딜런'이 좋아했던 사람, 존경했던 사람.. 등의 이름을 빌어서 나온다. 이름까지 다르게..
순간 순간 변하는 인물에 복잡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130분이 넘는 상영 시간까지..
새롭고, 낯선 스타일의 영화 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연은 정말.. 감탄 할 만하다!!
모이기 힘든 배우들의.. 만나는 경우는.. 둘이 만나는 딱 한번?! 정도지만..
특히, 이제 더이상 새로운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히스 레저'와
여자이면서 남자 연기를 했지만.. 가장 와 닿은 '케이트 블랑쉐'!!
'벤 위쇼'나 '크리스탄 베일','리차드 기어' 마지막으로 아역에 흑인인..'마커스 칼 프랭클린'까지..
매력들이 제대로 들어 났다!!
낯설도 거부감이 드는 분들도 충분히 있겠지만..
나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감독님의 전작을 좋게 봐서 그런지.. 그것 보다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