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블에서 자주 해주는 데도 못 보고있다는......
전에 영화관에서 보려다가 못 보러가고......
그러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보았다.
그냥 끌려서 봤다.
리뷰쓸려고 봐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맨날 흘려 보냈는데.......
이 영화는 tv에서 황진이라는 드라마가 하고 있을 때 개봉했었죠? 아마?
16세기에 살았던 21세기의 여인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으나 역사보다 뜨거운 이야기.
어찌하여 나는 화적떼 두목이 되고, 아씨는 기생이 됐습니까...가 차라리 이 영화에 내용에 맞는
카피인 듯 싶다.
놈이와 명월이에 사랑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확실히 북한에서 쓴 글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서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황진이하고는 확연히 달랐다.
영화관에 보러가려고 헀었을 때도 유지태 때문이었는데 영화에서도 참 연기도 잘하고 멋있었다.
15세 관람가이기 때문이었을까 아님 그 때 황진이라는 드라마를 의식해서 일까 전혀 야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영화의 길이는 141분 정도로 상당히 긴편이다.
작년 6월달쯤에 개봉한 영화네요.
채 1년도 되지않은 영화가 왜 이렇게 케이블에서 자주 하는 건지......
영화를 한 문장으로 줄이자면 애절한 사랑이야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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