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언제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일까.
많은 영화 후보들이 상영하고 있었지만, 아는 영화도 보고싶은영화도 없었다.
최근 메디컬 드라마가 워낙 붐이라, 이 영화를 택하게 됬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는 그들의 인간적인 고뇌를 기대했던 나에게..
영화시작 3초만에 내가 매우 큰 착각을 하고 있었음을 생각하게 한 영화.
써전은 그 경계에서 튼튼한 동화줄같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프로이드 이론에 의하면 죽음에 대한, 파괴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승화시킨 대표적인 존재라는 것을..
파괴와 성에 대한 프로이드가 말한 인간의 본능에 대해 충실히 다뤄준 영화가 아닌가 한다.
흠. 나쁘지 않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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