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씨너스에 가서 보았다.
어제는 원래 21일부터 볼 수있는 기간이었지만 내 생일이기도 하고 해서 남동생과 트랜스 포머를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음 메일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만화 중 하나인 명탐정 코난 시사회
응모한 게 되었다고 메일 연락이 와서 그 앞 시간 것인 킹콩을 보았다.
가면서 화가 나는 일도 있고 해서 동생과 좀 싸우기도 했다.
그리고 추운데 옷을 입는다고 입었는데도 추워서 가면서 오면서 좀 고생했다.
어제 하루는 쌀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했는데 오지않아서 힘도 없는데 고생 죽어라했다는......
하지만 영화 보기 전에 떠먹는 아이스크림도 주고 소리도 좋고 화질도 좋아서 보고나서는
보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극장에서 같은 타임에 영화를 본 사람은 14명정도 였다
그런데 그나마도 4명은 친구끼리들 와서 계속 떠들다가 끝나기 1시간 전인가 나갔다.
끝나고 나서도 아이스크림바랑 음료수도 주고해서 너무 좋았다.
맨날 말로만 듣기만 하고 가보진 못했던 크리스피도 가봤다.
물론 먹어본 적은 있지만......
솔직히 영화 시작하기 전에 동생과 3시간이라고 해서 대충보고 집에나 가야지....라고 생각
했었다.
근데 동생은 명탐정때문에 가고 나는 열심히 영화에 빠져서 놀라는 장면에 소리도 지르고
하며, 정말 재밌게 보았다.
솔직히 소리가 좋아서 더 재밌게 느껴졌던 듯 싶다.
원래는 이 영화 보러 안 가고 명탐정 보러가려고 했었다.
동생과 버스에서 1시간 남짓가면서 괜히 나왔다고 했다는......
동생도 명탐정 재밌게 봤다고 하니 아무튼 차비는 많이 들었지만 영화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오미 와츠(앤 대로우), 잭 블랙(칼 던햄), 에드리언 브로디(잭 드리스콜) 이 배우들은 내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그리고 무슨 벌레가 그리도 큰지......
나는 아마 그런 벌레가 나한테 붙었으면 아마 미칠듯......
그리고 아시는 지 모르지만 제이미 벨도 나온다는......
이 배우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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