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영화 소개를 봤을땐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망이 큰 영화였습니다.
솔찍히 흑인 특유의 말투나 유머를 이해하기에는 원어가 아닌 자막으로는 애초에 불가능 한 것이었고, 두 남자의 우정을 표현하기에도 스토리가 빈약했습니다.
미국의 시대 상황과 마틴 루터킹이 미국, 특히 흑인에게 미치는 영향력 조차도 공감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였구요.
더욱이, 주인공들이 한국에 그리 알려진 인물들이 아니라 그런지 볼거리도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의 꿈이면 꿈, 우정이면 우정, 시대상이면 시대상..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 스토리 하나에 집중했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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