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콩의 연기때문에 코미디인가 했다가 나중엔 슬픈 멜로...
미모의 여배우 앤의 연기도 보는 재미가 있었고,
잭드리스콜의 앤을 향한 마음도 멋있어서 계속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어요.
물론 칼덴헴의 악역이 없었다면 3시간이 지루할 수도 있었겠지만...
콩의 연기와 여느 배우들의 열연으로 정말 3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를만큼 박진감넘치고 웃기고 가슴저미게 하는 감동도 있었던 영화였어요.
콩이 앤을 찾는 마지막 장면에서 가슴뭉클했어요ㅠ.ㅠ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잖아요ㅠ.ㅠ 어휴~~정말 콩이 실존했으면하는 바람예요~~
그리고, 마치 타이타닉보고 온 것 같았어요. 그 때 언니가 타이타닉 보고온 뒤 표 예매해와서 저보고 꼭 보라고 했었는데, 이젠 제가 킹콩 예매해서 언니보고 꼭 보라고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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