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인생..
이 영화의 감독은 국내에서 전쟁도 겪어 보고, 가난한 시절에 군사 정권, 등등등 한국 근대사속에서 성장한 감독임에 틀림 없어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류의 영화를 감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당시 살면서 성공의 인생을 살기 위한 한 남자의 이야기..
50~70년 당시 한국 영화계의 정치 깡패며, 동대문파 소속이었던가, 아무튼 임화수와 같은 일자 무식에 예술을 좋아한다고 열심히 활동했던 그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는 왠지 모르게, 이당시 깡패들인 김두한, 시라소니, 이정재, 유지광, 임화수 등등등 그 모든 인물들을 짬뽕시킨듯한 인물을 설정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어딘지 모르게 한남자의 전기적 영화라고나 할까?
인생이 성공으로 흘러갔든 실패로 흘러 갔든. 그것은 중요치 않고, 그런식으로 영화는 결말로 흘러 들어가, 한남자의 인생을 영화 한편에서 전부를 보여주는 그런것,,,
다소 지루한 감은 없지 않아 있어 보였다.
또한 임권택 감독 특유의 성의 표현도 이 영화에서는 자연스럽게 등장한 것 또한 말이다.
하지만 숨길수 없는 사실은 왠지 모르게 장군의 아들의 속편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다가온것은 숨길수 없는 사실처럼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