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시사회로 잘 봤습니다
사정상 설문지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첫 장면에서는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이 오버랩 되었습니다만
다행스럽게도 질곡의 삶을 보여주지 않아 감사하네요
중간중간에 지독한 삶일수도 있는 장치들이 간담을 서늘하게했는데
가볍게 풀어가서 마음 놓았습니다
주인공 남자아이의 유머러스함이 영화전체를 끌어주는 힘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의 삶에 대해서는 아쉬운대로 놔주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각자의 삶에 대해 구구절절한 설명이 없어 담백했습니다
몇몇 영화를 통해 멕시코-미국간의 불법이민에 대한 실태를 표면적으로나마 접했었는데
그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그저 시놉시스나 포스터만으로
멕시코버젼의 엄마찾아삼만리구나 싶어 눈물 찔끔하고 올려고 갔던건데
의외로 많은 것들을 담고 있어 저윽이 놀라면서도
가벼운 터치로 끝나 내심 마음 편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할리웃을 벗어난 신선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나
어린이날이나 가족의 달을 겨냥한 가족영화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회 문제로 연결도 가능할 것이라 보입니다
최근의 티벳사태나 멕시코 불법 이민 관련한 서명 등 연계같은..
암튼.. Not Bad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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